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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 카페 / 다양한 쌀빵을 맛볼 수 있는 카페_88베이커리카페 본문

커피는 안좋아하지만

장유 카페 / 다양한 쌀빵을 맛볼 수 있는 카페_88베이커리카페

a슐리 2025. 2. 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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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가 잘 맞지 않지만

밀가루 음식 어케 끊어요

 

집에 내려가면 쉬는 날 아침엔 일어나서

엄마랑 카페에 가서 아침을 먹는다

거의 대학생 때부터의 루틴이다

 

이번에 소화력 떨어지는 딸한테

괜찮은 쌀빵 카페가 생겼다고 가보자는

엄마와 함께 고민 없이 갔다

 

 

 


88베이커리카페
open 08:30 - close 22:00 / last order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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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 카페라 그런지

8시 반부터 일찍 여는 편이고

아침부터 사람이 꽤 있다

 

입구부터 테라스가 있는 2층으로 된 대형카페였다

식물이 많아서 보기엔

베이커리 카페라기 보다 식물 카페 같았다

내부에도 나무들과 식물들이 곳곳에 보였다

 

 

 

 

들어가자마자 빵부터 보이는데

생각했던 쌀빵집이 아니었다

쌀빵 카페라고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종류가 많아서 뭘 골라야 할지 고민이 됐다

 

 

 

 

이게 다 쌀빵이 맞나 의심이 될 정도ㅋㅋ

 

자동 도어 시스템이 있어

손님이 많아도 깔끔해 보여서 좋았다

 

이번엔 케이크를 고르진 않았지만

타르트랑 케이크도 맛있어 보였다

 

그중에 가장 맘에 드는 건 물컵!

카페 한쪽에 냅킨이랑 기본 물이 제공되는 곳 중에

물컵이 가장 큰 물컵이라

물돼지인 나한텐 너무 매력적이었다♡

 

 

 

 

1층은 빵을 고른 손님들로 북적여서

엄마랑 근처에서 만난 엄마 친구분이랑

각자 먹고 싶은 빵과 음료를 고르고

내가 고른 샐러드도 야무지게 챙겨 2층으로 올라갔다

 

2층에도 테라스가 있는데

날이 더워서 그런지

나가있는 팀은 없었다

가을에 가면 앞에 보이는 산에

단풍 드는 거 구경도 하고

좀 더 나가면 덕정공원 단풍 드는 것도 보이려나

이쁠 것 같다

 

 

 

 

엄마랑 이모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피 안 마시는 나는 복숭아 스무디

빵이랑 같이 준비되어 나왔다

 

쌀빵이라 그런 건지

단 빵만 골라온 건지

빵 자체가 좀 더 단 느낌이었다

샐러드는 쉬림프로 골랐는데

발사믹 소스가

평소에 먹던 소스랑 달라서

발사믹 소스 같지 않았다

그래도 샐러드는 신선해서 맛있게 먹었다

 

 

 

 

아점은 가볍지만 가볍지 않게 먹고 마무리

확실히 속이 덜 부담스러웠다

빵도 괜찮았지만

샐러드도 나쁘지 않아서

다음에 단풍들 즘 한 번 더 와서

2층 테라스에 앉아 여유롭게

브런치 하러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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